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2월 20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소방노조와의 정담회를 개최하고, 경기소방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과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소방지부 박진규 지부장을 비롯한 소방노조 관계자들이 참석,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와 직무 환경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눴다.
![[크기변환]250221 임상오 의원, 경기소방노조와 소통 정담회 진행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202415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5xdj.jpg)
정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의제는 크게 출동 간식비 예산과 관련한 문제, 구급대원 처우 개선을 위한 인력 증원 및 차량 증차, 하위직 공무원 권익 보호를 위한 기관 내 갑질 문제 해결, 그리고 경기소방지부와 안전행정위원회의 지속적인 소통 등이었다.
출동 간식비 예산은 소방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복지 문제 중 하나로, 특히 출동 중 간식 제공 기준 및 예산의 불명확성이 개선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임상오 위원장은 “출동 시 제공되는 간식 예산의 편성 및 지급 기준을 즉시 확인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크기변환]250221 임상오 의원, 경기소방노조와 소통 정담회 진행 (2)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202422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kyx.jpg)
또한,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인력 증원과 차량 증차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임 위원장은 "구급대원들의 업무 강도는 높고, 인력과 장비의 부족은 근무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갑질 문제 해결 및 인권 보호 강화이번 정담회에서는 소방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기관 내 갑질 문제와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소방 공무원들은 기관 내 상위직 공무원들의 부당한 요구나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해를 겪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수시로 제보를 주면 안전행정위원회 차원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고, 인권위원회에도 통보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소방 공무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방 공무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정담회를 마치며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경기소방지부와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경기도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방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 및 정책 추진이번 정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사항들은 향후 법안이나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경기소방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과 복지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은 단순히 복지적인 차원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소방지부와 협력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소방 공무원들이 직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