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이 20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디지털 산업 혁신을 적극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기도 산업 구조에 맞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크기변환]250221 김철진 의원, 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기반 마련...조례안 본회의 통과.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20259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tjso.jpg)
조례에 따라 경기도지사는 3년마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 ▲스마트 제조 및 연구개발(R&D) 지원 확대▲산업 디지털 전환 성과 확산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철진 의원은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산업 경쟁력 약화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산업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전통 제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히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향후 경기도 산업 디지털 전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정책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