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박종강)은 박물관 내부 공간 명칭 개편을 위한 온라인 공모 《나의 이름은?》를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박물관의 정체성인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반영하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위한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크기변환]나의 이름은_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900394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ytg.jpg)
기존에는 각 공간을 ‘존(zone)’과 ‘실(室)’을 혼용하여 표기하였으나, 이번 공모를 통해 전시실, 교육실, 다목적실 등 총 8개 공간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다.
기존 공간 명칭전시실: 공룡존, 클라이밍존, 바다놀이터, 숲생태존, 오감숲존, 기획전시실교육실: 교육존다목적실: 카멜레존
이번 공모는 이러한 공간 명칭을 ‘숲’과 ‘생태’ 주제를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담은 이름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방법 및 세부 사항은 공모 참여는 매우 간단하다. 참가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인스타그램(@ngcmuseum) 계정의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달거나, 담당자 이메일(cwmoon@ggcf.or.kr)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ngcm.ggcf.kr)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의 비전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함께 만드는 박물관’을 실현하고자 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 및 온라인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공간 체계를 구축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유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전시 및 교육 공간의 명칭을 새롭게 재편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창의적이고 탐구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