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20250423134520719055.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2600444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8si.jpg)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열린 올해 개막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허원·김일중 경기도의원,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 대한민국도자기명장 및 이천도자기명장, 지역 기관단체장, 도예인,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식은 지역 청소년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환영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흙과 불이 어우러지는 도자기의 정신을 표현한 특별 세리머니가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도자기 아트페어와 국내외 명장의 작품 전시는 물론,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도자 만들기 체험과 클레이 놀이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자기 할인 판매와 도예 마켓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내내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도예촌에서는 버스킹, 국악 공연, 마을 축제형 프로그램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는 전통 도예의 맥을 잇고,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천의 대표 문화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흙의 예술이 전하는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진행되는 예스파크는 200여 명의 예술가들이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치는 도예 예술 마을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이천의 도자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천도자기축제는 1996년 시작된 이래 매년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도자 예술가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실상부한 국제 도자 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로 39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