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신청…우수단지 15곳 선정 단지별 최대 30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 지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탄소중립 녹색단지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다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30일까지 전기 절감, 에너지 소비시설 개선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해야 한다.
![[크기변환]250511 3. 탄소중립 녹색단지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112137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4qz.jpg)
시는 150세대 이상 499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등으로 그룹을 나눠 에너지사용량 절감율과 전기차 충전구역 비율, 태양광 설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짠테크’ 제도 홍보 등의 항목을 평가해 12월 중 우수 녹색단지 15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단지로 선정되면 단지와 그룹별로 70~30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 단지 2곳에는 녹색단지 현판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9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skw055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경진대회에서 동천파크자이아파트, 호반써밋레이크파크 등 8곳을 우수단지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체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원동인 만큼 많은 공동주택 단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