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월 4일 자로 전략사업본부장에 김상철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균형발전본부장에 오완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GH의 조직 안정성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크기변환]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사진_가로형.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320412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crc.jpg)
■ 김상철 신임 전략사업본부장
김상철 본부장은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과제 홍보 및 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재직하며 주요 국가 정책을 추진해온 인물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수립 등 산업 및 국토개발과 관련된 주요 과제에 깊이 관여한 바 있다. 풍부한 정책 기획 경험과 공공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GH의 핵심 부서인 전략사업본부의 사업기획 및 산업단지 조성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크기변환]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사진_세로형.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320413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v9p.jpg)
오완석 본부장은 경기도의회 제8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거쳐, 제9대 기획재정위원회와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지방행정 전문가다. 오 본부장은 의정 활동을 통해 GH의 주요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 북부지역 균형개발에 대한 식견과 관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GH 균형발전본부의 수장으로서, 남양주, 고양 등 북부지역의 도시개발과 균형발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GH의 조직 개편 방향GH 전략사업본부는 ▲신규 사업 발굴 ▲산업단지 조성 및 공급 ▲건설기술 기준 수립 등을 총괄하는 GH의 핵심 사업부서다. 균형발전본부는 ▲경기도 북부지역 개발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 구축 등을 담당한다.
이번 본부장 임명과 관련해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본부장에 임명했다”며, “양 본부장이 GH의 조직 발전과 경기도 균형발전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H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역량을 재정비하고, 도민 중심의 공공개발·도시재생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