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가평‧포천 폭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419324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kld5.jpg)
성금 전달식에는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김현석 청년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등 당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측에서는 이재정 회장과 우광호 사무처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가평‧포천 폭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419325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ssf.jpg)
백현종 대표의원은 전달식에서 “피해 상황을 말로만 전해 들었을 때와 직접 현장을 눈으로 확인한 뒤의 충격은 전혀 달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처참했다”며 “교섭단체 차원에서 마음을 모으자는 생각에 성금 모금에 나섰고, 많은 의원님들이 선뜻 참여해 주셔서 이 뜻깊은 성금이 마련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가평‧포천 폭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419330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z2n0.jpg)
또한 국민의힘 대표단은 성금 전달 이후 가평 지역의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투입된 재난구호 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 회복지원버스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경찰관, 군인,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특히 재난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한 대한적십자사의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유영일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폭우 피해 직후부터 도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 복구 및 지원책 마련에 힘써 왔다”며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 속에 도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경기 북부 집중호우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집행부에 강력한 대응책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가평과 포천 지역을 연이어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