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이 설 명절 전후를 포함해 연휴 기간에도 특별 방역을 실시하며 가축 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기변환]KakaoTalk_20260219_15214212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2/202602191832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pz0o.jpg)
경기농협은 범 경기농협 방제단을 구성하고, 2월 12일부터 20일까지를 일제소독기간으로 설정해 설명절 직전·직후 집중 방역에 나섰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긴급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명절 기간은 귀성객 이동과 차량 통행이 급증하는 시기로, 가축 질병 전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경기농협은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축산 관련 차량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현수막을 주요 거점에 설치해 귀성객 대상 홍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경기본부장과 각 시군지부장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드론 등 방역 가능 장비 65대를 동원, 현재까지 총 472회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차단방역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축산 밀집 지역과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엄범식 본부장은 “AI와 ASF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방역은 단 하루도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설 명절 기간에도 경기농협 방역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가축질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축협 차원의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양평축산업협동조합 정규성 조합장은 설 명절 대비 비상방역단을 운영하며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정 조합장은 “가축질병은 한 농가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축산업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합 차원의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농가의 자율방역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설 명절 이후에도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31개 시군지부와 긴밀히 협조해 현장 지원과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축산농가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가축질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