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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ㆍ화성특례시, 남사ㆍ이동읍~동탄 연계교통망 구축 위한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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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ㆍ화성특례시, 남사ㆍ이동읍~동탄 연계교통망 구축 위한 공동선언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21일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 서명 -

- 용인 남사ㆍ이동읍과 화성 동탄 잇는 도로 신설, 철도망 구축 위한 공동협력 의지 피력 -

- 이 시장, "양 지역 교통연계 강화는 남사ㆍ이동읍 국가산단,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 활성화 촉발하고 남사ㆍ이동읍과 동탄이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

[크기변환]6-1.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오른쪽)이 용인-화성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jpg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양 도시 간 교통편의 증진,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도시 및 산업 연계형 교통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ㆍ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ㆍ상업ㆍ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

[크기변환]6-2.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화성 동탄 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1).jpg

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ㆍ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

두 시장은 또 양 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강화, 전문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용인 남사ㆍ이동읍과 화성 동탄 연결 도로 신설,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ㆍ이동ㆍ원삼 연결 철도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용인 남사ㆍ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동탄 신동~남사읍 완장리) 신설 ▲국지도84호선(화성 중리~용인 천리)과 국지도82호선(화성 장지~용인 남사) 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조속한 개통 노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이른바 반도체선, 화성 동탄~용인 남사ㆍ이동읍~용인 원삼면~이천 부발읍)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 시민 간 왕래를 원활하게 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남사ㆍ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가 조성되고 화성 동탄과의 교통연결이 강화되면 용인 남사ㆍ이동읍과 화성 동탄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 남사ㆍ이동읍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읍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 포함)를 신설하면 용인 남사읍과 화성 동탄의 남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2호선(화성 장지~용인 남사)과 용인 이동읍과 화성 동탄 북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4호선(화성 중리~용인 천리) 중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존 82, 8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으로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ㆍ화성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도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 시민들의 입장에선 왕래할 수 있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게 되므로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며, 산업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82호선과 국지도84호선의 차량 통행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이 시장은 또 "해당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남사ㆍ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수단도 확대될 것이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양 지역 시민들의 왕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남사ㆍ이동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상업시설, 스포츠ㆍ레저 시설,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촉발할 것이며 남사ㆍ이동읍과 동탄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 국회의원(개혁신당·화성시을)을 만나 용인의 남사ㆍ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잇는 도로 신설에 대해 협력 논의했다.

이준석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동탄과 남사ㆍ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용인 남사ㆍ이동읍과 화성 동탄의 교통연계망 확충 방안을 만들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고, 화성특례시와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

 

용인특례시는 도로 신설 밎 확충,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화성 통탄과의 교통 연계성을 높이면 양 도시가 시의 경계를 넘어 산업,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ㆍ생활체육 인프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서로 유리해 지는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용인 남사ㆍ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대규모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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