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과 공공기관장, 기업·대학 관계자,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이 참여해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지역인 고색동 일대 낡은 주택 4곳에서 ‘쿨루프’ 시공을 동시에 진행했다.
![[크기변환]3-1. 수원시민,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하는 고색동에서 지구 식히는 ‘쿨루프’ 시공.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2918264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mtpu.jpg)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열린고색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고색동 36-1 건물 옥상 등 4곳에서 태양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페인트 시공을 했다.
![[크기변환]3-2. 수원시민,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하는 고색동에서 지구 식히는 ‘쿨루프’ 시공.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2918270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egx.jpg)
이날 ‘V-day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 프로젝트’에는 이병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8명의 공공기관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서수원이마트 e봉사단, 수원마을버스대표단, 한마음혈액원, 쿨루프전문봉사단, 디엔에이치산업,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고색동 주민들이 참여했다.
![[크기변환]3-3. 수원시민,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하는 고색동에서 지구 식히는 ‘쿨루프’ 시공.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2918271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mipm.jpg)
시공에 앞서 열린 설명회에서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검정페인트와 녹색페인트, 쿨루프 차열페인트로 도색한 지구본 온도를 측정해 보고 “온도 차이가 20도가량 난다”며 “쿨루프 페인트 시공이 무더위에 열을 차단해 전기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쿨루프 캠페인은 2010년 뉴욕에서 저소득층 노인들이 폭염으로 잇따라 사망하면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공기관장들이 쿨루프 시공에 참여한 후 쿨루프 시공이 차츰 민간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