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용인에서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기회의 문을 여는 선거”라며 110만 용인시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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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돌아보며 “땀 흘리며 달린 골목골목에서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눈빛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과거와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하며 “윤석열의 12·3 내란 상흔을 지우고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임을 내세워 온 이상일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뒤흔든 12·3 내란 사태에 대해 시민들 앞에 한 번도 분명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며 맹공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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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상일 후보를 향해 ▲치적 홍보 현수막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4년 전 공약 이행 여부 ▲공보물에 등장한 재탕 공약 ▲12·3 비상계엄에 대한 침묵 등을 짚으며 “어느 하나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는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용인의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힘 있는 여당 시장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다투며 섬처럼 고립된 용인이 아니라 중앙정부·경기도·국회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용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강남 30분대 교통혁명 ▲배후 신도시 추가 100만 평 연계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핵심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누가 실제로 용인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누가 용인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힘이 있는지 내일 투표장에서 냉철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며 “110만 용인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은 여러분의 한 표에 있다”며 본투표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도 지역 현안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한 언론에서 거론된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에 관한 질문에서 현근택 후보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산업부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공식 보도자료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내용의 시행령은 반대한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즉각 정부 관계자를 찾아가서 설득하겠다. 이는 야당 시장은 할 수 없지만, ‘힘 있는 여당 시장’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상대 후보 측이 제기한 ‘거주지’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이상일 후보에게 묻고 싶다. 용인에서 세 번이나 선거에 출마하면서도 왜 강남의 50억 원대 아파트는 팔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재산세는 강남구민을 위해 내면서 용인시장 표를 달라는 것은 오직 정치적 목적으로 용인에 왔다는 방증”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거주를 넘어 지역 사회와 치열하게 연대해 온 실질적 이력을 부각하며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확고히 했다.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는 “제가 최근에 용인으로 다시 이사 온 것은 맞지만, 과거 수지구 등에 거주하며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며 “더 중요한 것은 제가 17년간 용인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12년간 용인경전철 주민소송을 이끌었고, 수지시민연대, 용인포럼 등 오래전부터 용인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