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처인) 후보가 추가 공약으로 26일 GTX-A 반도체지선 설치를 발표했다.
처인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 불편한 교통여건의 해소이며 그중에서도 서울 강남과의 빠른 연결이다. 그러나 기존에 제시된 경강선 연장은 광주 삼동역을 경유하여 서울과 연결되는 것이어서 주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에는 크게 미흡하다는 지적에서 나온 추가 공약이다.
GTX-A 노선은 파주시 운정에서부터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동탄, 평택지제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현재 용인에는 이동남사 지역에 360조원 규모의 투자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예정하고 있으며, 원삼 지역에는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상식 후보의 공약은 현재의 GTX-A 노선 용인역(구성)에서 용인시청-이동남사-원삼을 잇는 반도체선 지선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 클러스터와 처인구는 서울 강남과 30분 정도에 연결될 전망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해결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식 후보는 “처인주민들의 숙원 해결과 대규모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 이동남사, 원삼 지역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GTX-A 노선의 지선 설치는 필수적”이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 하려면 경기남부횡단선 조기 완공과 더불어 GTX-A 노선의 반도체선 지선 설치가 꼭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GTX-A 반도체선 지선 설치로 처인~강남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