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지역 산업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미래기술학교 운영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 설계·활용 분야 전문가 양성을 핵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2025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 포스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4/2025042119582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1czd.jpg)
이번 교육 사업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모집 정원은 총 20명으로,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5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약 2달간 총 3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실습 중심 커리큘럼… 수료생 대상 훈련수당 및 현장 실습 제공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 공정 이론, 임베디드 디바이스 응용 이론 및 실습, 전자부품 관련 장비 실습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실제 산업 환경에 투입 가능한 실무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일일 1만8천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3개월간의 기업 현장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연계성과 실무 적응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선 원장 “청년 기술 인재 양성은 곧 지역 경쟁력”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화성시는 반도체와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미래기술학교는 이러한 산업 기반을 뒷받침할 실무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래 산업은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를 이끌 수 있는 인재가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의 성장 발판이 되어,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모두를 이끄는 성공 사례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 및 문의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는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육을 확대해, 기술 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