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이 7일 오후 세종 국토교통부를 찾아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이하 세교3지구)의 성공적인 조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해결을 적극 요청했다.
![[크기변환]조용호 오산시장, 국토부 제1차관 만나 현안 건의-1.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07220732_fee065cf76012953a57ac3d3700c4b79_8iqj.jpeg)
조용호 시장은 이날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세교3지구 관련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지역 자족기능 강화 및 광역교통망 확충,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담겼다.
![[크기변환]조용호 오산시장, 국토부 제1차관 만나 현안 건의-2.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07220745_fee065cf76012953a57ac3d3700c4b79_6803.jpeg)
조용호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세교 1·2지구 조성 당시 과도한 임대비율, 자족용지 부족, 광역교통망 확충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강조한 후 “세교3지구는 오산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이다. 세교3지구 개발 과정에서는 과거 발생했던 문제를 답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 점을 국토부 차원에서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이탁 차관은 “아파트 공급을 잘하고, 교통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오산시에서 주신 내용을 실무 차원과 협조해 꼼꼼히 살펴보겠다. 세교3지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세교3지구 자족시설용지 추가 확대 ▲총사업비 대비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 타 지구 수준 반영 ▲분양주택 공급비율 확대 등을 중점 건의했다.
앞서 국토부는 세교3지구 내 자족용지로 30.9만㎡(약 9만 3천 평) 규모의 자족용지를 반영할 것을 발표했으나, 시는 AI·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다수 유치하기 위해서는 30만 평 규모의 자족용지가 필요하다고 밝혀왔다.
조용호 시장은 “오산이 경기남부권 반도체 소부장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30만 평 규모의 자족용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교3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업시행자 사업비 비율은 7.6% 수준으로, 타 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시행자 사업비 비율이 평균 15~20% 수준인 것과 비교할 때 평균을 한참 밑도는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한 후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비 수준을 총사업비 대비 20% 규모로 꼭 반영해야만 한다”고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분양주택 공급 비율 상향 및 신혼부부 주택 공급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후 조용호 시장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일자리와 산업, 교통,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