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중학교 앞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다. 이에 이천시의회 김재국 의원은 백사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재국 의원을 비롯한 김일중 도의원, 백사중학교 교장, 이천경찰서 및 이천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배석해 백사중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와 인근 도로의 보행환경을 살폈다.
![[크기변환]IMGE1717-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3/2025031601433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qc7z.jpg)
백사중학교는 이천시 증포동에서 여주시 흥천면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70호선 상에 위치해 있으며 성남 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주 흥천ic 개통 등으로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백사면에 대형물류창고가 입지 함에 따라 트럭 등 대형 차량의 이동이 많아 학생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백사중학교에서는 학생 안전을 위한 교통 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특히 학교측에서는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크기변환]IMGE1778-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3/2025031601434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bz0y.jpg)
김재국 의원은 “해당 구간에는 횡단보도에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아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학교 측의 횡단보도 이용실태 설문조사와 오늘 현장을 둘러보고 절실하게 느낄수 있었다”며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신호등이 설치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 심의 시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김재국 의원은 "규정에 앞서 학생들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