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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시민 10명 중 8명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지방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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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시민 10명 중 8명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지방 이전 반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용인시산업진흥원 의뢰로 1월 하순~ 2월 초 조사 결과...용인 주변 다른 도시 시민은 10명에 7명 꼴로 반대 -

- 지방 이전 우려 이유 △국가정책 신뢰도 하락(45.8%) △클러스터 분산으로 국가경쟁력 약화(21.1%) △고급인재 확보 어려움(16.2%)-

[크기변환]1. 용인시산업진흥원 전경.jpeg

용인특례시민과 기업관계자의 79.5%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지방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고 용인시산업진흥원이 9일 밝혔다.

용인 주변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국민과 기업관계자들 중 69.4%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용인시산업진흥원 의뢰에 따라 1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용인과 용인 주변 지역 시민, 기업 관계자 등 1009명을 대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론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용인에선 10명 중 8명, 용인 주변 지방자치단체에선 10명에 7명 꼴로 지방이전을 반대했다.

 

용인과 용인 외 지역 응답을 합칠 경우 용인 반도체 산단 이전 반대 비율은 74.5%였다. 이번 조사에 응한 용인 시민과 기업관계자는 508명(50.3%), 용인 외 지역 거주자는 501명(49.7%)이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지방 이전 주장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국가핵심산업 정책 일관성 훼손으로 국가정책 신뢰도 하락(45.8%) △클러스터 분산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에서의 국가경쟁력 약화(21.1%) △고급인재 확보 어려움(16.2%)을 꼽았다 '특별히 우려되는 점이 없음'이란 응답은 13.4%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과 관련해 '적극 찬성한다', '일부 이전이 필요하다'는 두 항목에 응답한 사람은 용인에선 18.7%, 용인 외 지역에서는 27.6%였다.

 

용인과 용인 외 지역 응답자를 합칠 경우 '지방이전 적극 찬성'과 '일부 이전 찬성'에 응답한 사람들은 23.1%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용인에서는 1.8%, 용인 외 지역에선 3.0%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전체로는 2.4%였다.

조사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92.1%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논란을 알고 있다고 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단지 개발 현황에 대한 응답자들의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1.1%는 원삼면 SK하이닉스 산업단지 조성과 전력ㆍ용수 등 기반시설 진행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동ㆍ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단 조성계획, 토지보상 절차 진행 등에 대해서도 87.5%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조사는 반도체클러스터와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해 용인과 용인 인근 지역 시민들과 기업 관계자들이 어떤 인식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사 결과는 향후 용인의 산업 정책을 검토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둘러싼 주요 현안에 대한 용인과 인근 지역의 인식 수준과 의견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통계 조사로 특정 정당이나 지방선거와는 무관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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