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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충우 여주시장 “신청사 예산 삭감은 시민 무시…정치가 시민 위에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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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이충우 여주시장 “신청사 예산 삭감은 시민 무시…정치가 시민 위에 설 수 없다”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 예산이 시의회에서 또다시 삭감되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7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넘게 표류한 시민 숙원사업이 정치적 셈법에 따라 좌초 위기에 처했다”며 “정치가 시민 위에 설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7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50억 원의 우선공사비가 재차 삭감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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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예산은 8월 조달청 입찰공고 및 연내 착공을 위한 핵심 재원으로, 시는 “이번 삭감으로 올해 착공은 사실상 무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추경에 예산이 반영돼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며 “착공이 늦어질수록 공사비는 매년 수십억 원씩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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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신청사 건립이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닌, 시민 편의와 미래 행정 인프라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2년 시민 1,0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5.9%가 신청사 건립에 찬성했고, 시민대표 189명이 참여한 숙의 토론을 통해 부지를 결정했다”며 “사업 추진은 충분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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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의원이 공사비 필요성, 원도심 소통 부족 등을 이유로 예산 삭감을 주장한 데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이며 시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치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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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임 시장과 특정 정당 인사들의 외압 가능성도 지적했다. “이항진 전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위원장이 여주초등학교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해당 부지는 협소하고 교육청이 자체 활용계획을 갖고 있어 현실성이 없다”며 “공론화로 결정된 사안을 정치적으로 흔드는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총사업비 990억 원 중 지금까지 150억 원이 투입됐고, 토지 보상률도 90% 이상”이라며 “지금 방향을 틀면 시민 혈세가 낭비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청은 40년 된 노후 청사로, 공간 부족과 민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끝으로 이 시장은 “정쟁보다 시민의 뜻을 우선해야 한다. 정치적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청사 건립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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