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재충전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2025년 제3차 발달장애인 부모휴식지원 캠프’ 참가자를 오는 8월 14일(수)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총 100명을 대상으로, 9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2박 3일간 김포·고양 일원에서 진행된다.
![[크기변환]부모휴식+포스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213402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ctc5.jpg)
캠프는 보호자와 자녀가 별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리형 구성’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달장애인은 1:1 자원봉사자와 매칭되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하게 되며, 보호자는 이 기간 동안 휴식과 정서 회복, 그리고 가족 간 소통을 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캠프 수행기관인 용인대학교 특수체육연구소를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다음 서류를 전자우편(yiuspe@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참가 신청서,복지카드 사본 또는 장애인증명서,주민등록등본 이며 참가자는 중복장애 여부, 가족 구성, 부모 장애 여부 등 우선선정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진행된 2차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 A씨는 “부모와 자녀가 따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부모는 오랜만에 쉼과 여유를 가질 수 있었고, 자녀는 새로운 활동을 안전하게 경험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3차 캠프 역시 발달장애인 가족 모두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자녀의 자립을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 070-5089-2002) 용인대학교 특수체육연구소 전화(☎ 031-8020-3497) 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