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0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제4기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년참여단은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정책사례연구’ 수업(교수 박성빈)을 수강하는 학생 1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청년들이 주도하는 수원시 정책 개발을 목표로 한다.
![[크기변환]수원시, 제4기 정책 청년참여단 발대식 개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3/2025031023471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qne.jpg)
관·학 협력으로 정책 아이디어 발굴
수원시는 청년참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발굴하고, ‘새빛톡톡’을 활용하여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4기 역시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이전 1·2기와 3기에서도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청년참여단은 각기 다른 정책 제안을 통해 수원시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발대식 및 정책 특강 진행
발대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박성빈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책 청년참여단 학생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정책 특강이 진행되었다. ‘정책사례연구’ 수업은 수원시 정책 제안 및 발표 활동과 함께, 수원시 팀장 멘토와의 ‘대학생 행정실무 인턴십’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정책 청년참여단은 총 65명이 참여해 17건의 정책을 제안하였고, 그 중 일부는 실제로 수원시 정책에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수원시 관광어플 터치수원 활성화 방안’과 ‘수원역 유휴공간과 내부 활성화 방안’ 등이 정책으로 채택되어 성과를 이뤘다.
현근택 제2부시장, 청년 아이디어에 큰 기대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수원시 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정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정책 청년참여단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맞춤형 발전을 이루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