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분양 주택 현황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현재 미분양 상황이 과도하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기변환]20-2 평택시 미분양 주택 현황 및 대응 방안 발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602142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c1s3.jpg)
평택시는 최근 미분양 세대수가 증가한 배경에 대해 “2024년 4분기 동안 6개 단지에서 약 5,900세대가 한꺼번에 분양되면서 일시적인 공급 과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우려하는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세대는 현재까지 없으며, 평택의 주택시장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악성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미분양 물량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주택 수요와 높은 분양률평택시는 지속적인 주택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부지역 화양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13개 공동주택 단지 중 10개 단지가 이미 분양되어 약 83%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분양을 시작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6개 단지가 분양되어 약 6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평택시가 주택시장에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 하반기 해소 전망시청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 경기 보완 방안’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평택은 신도시 개발로 인한 일시적인 공급 과잉이 나타난 것”이라며, "2024년 월 평균 570세대의 꾸준한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어, 2025년 하반기에는 상당수의 미분양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현재 진행 중인 주택 분양과 지속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미분양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중앙정부 협력평택시는 미분양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분양 문제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택 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여겨진다. 또한 시 관계자는 “주택 시장의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안정적인 분양 환경을 유지하고,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평택시는 향후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고 주택 시장의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 예정인 지역들에 대한 분양 계획을 더욱 세밀하게 조정하고, 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등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택 수요를 지속적으로 촉진시킬 계획이다.
평택시는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미분양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안정적인 주택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현재 미분양 주택 문제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2025년 하반기까지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속적인 분양과 안정적인 주택 시장 운영을 통해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