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23년 첫 회기인 제3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도시미래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11개 안건이 의결되었으며, 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의원들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나왔다.
![[크기변환]본회의장 전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000174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4md.jpg)
제390회 임시회의 본회의에서는 총 11개의 안건이 다뤄졌다. 상임위원회별로는 기획경제위원회에서 1건, 도시미래위원회에서 3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2건, 환경안전위원회에서 2건, 문화체육위원회에서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들 안건은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법안들로, 수원특례시의회는 해당 안건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5분 발언: 홍종철·김경례 의원의 발언이날 회의에서는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과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시했다.
홍종철 의원은 청소년 흡연과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연구역 관리를 위해 금연단속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도・단속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처의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김경례 의원은 아파트 하자보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수원시민의 60%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만큼, 아파트 하자보수 문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질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의 단속 권한을 강화하는 주택법 개정과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규모와 역할 확대 방안을 시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의원은 각각 자신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 실행을 강조했다.
제391회 임시회 일정 안내한편, 제391회 임시회는 2023년 3월 12일부터 3월 20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며, 그동안 수립된 조례안 및 의회 활동 계획 등을 심의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기에서는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수원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법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 소감이재식 의장은 회기 종료 후 “이번 제390회 임시회는 수원시의 중요한 현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향후에도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수원특례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