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6일 평생학습관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신년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2026년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시장은 “2026년은 ‘승세도약(乘勢跳躍)’을 화두로, 그동안 축적해 온 성과를 기반 삼아 지속 가능한 도시 안성을 본격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경제혁신, 에너지전환, 생활인구 확대, 통합돌봄, 기본사회 등 5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도시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고 추진하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실행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1. (소통협치담당관)보도자료 안성시 2026 언론브리핑 개최 (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1/2026010623140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e4d.jpg)
안성시는 2026년 경제혁신의 핵심 과제로 산업구조 체질 개선을 제시했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중심으로 식품·제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인재양성·판로개척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상반기 출범 예정인 안성산업진흥원을 거점으로 기업 성장 지원과 상생형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현대차 배터리 연구소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신산업단지 조성,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화폐 활성화, 전통시장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크기변환]1. (소통협치담당관)보도자료 안성시 2026 언론브리핑 개최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1/2026010623142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rw0.jpg)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전환을 핵심 시정 과제로 제시했다.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농축산 분야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확산하고, 전기·수소차 보급과 관련 인프라를 확대한다. 또한 시민·기업·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에너지 전환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기변환]20260106_145428.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1/2026010623254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zjry.jpg)
생활인구 확대…머무르고 다시 찾는 도시
안성시는 정주 인구 중심의 정책을 넘어 생활인구 확대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 ‘안성온(ON)시민제도’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지역경제를 연계해 사람이 머무르고 소비하며 다시 찾는 도시로의 전환을 꾀한다.
고향사랑기부제, 문화도시 사업, 호수 관광,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장인공예 등 안성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방문객을 생활인구로 전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주요 복지 정책으로는 통합돌봄이 제시됐다.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를 중심으로 의료·요양·돌봄 재가서비스를 확충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AI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아동친화도시 정책 고도화,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을 통해 출산·양육·의료 부담을 줄이고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본사회…모두에게 최소한의 삶 보장안성시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농어민·청년·예술인·체육인 기회소득,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무상교통, 새싹부부 지원 등 안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강화한다. 기본소득·기본서비스·사회적경제를 연계해 존엄한 삶과 공정한 출발선이 보장되는 도시를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2026년 예산 1조 2,840억 원 투입시는 2026년도 예산 1조 2,840억 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미래 도약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4,319억 원, 환경 1,507억 원, 지역개발 1,221억 원, 농축산 1,141억 원, 일반행정·안전 940억 원, 교통 814억 원, 문화관광산업 634억 원, 교육·체육 54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보라 시장은 “병오년은 멈춤이 아닌 전진, 주저함이 아닌 실행의 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안성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완성은 시민 공동체와의 상생 협력에 있는 만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가치를 더욱 빛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