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월 1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원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혜련(수원시을), 김영진(수원시병), 김승원(수원시갑), 김준혁(수원시정), 염태영(수원시무) 의원 등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크기변환]이재준 수원시장,수원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열고 지역현안 논의.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523480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7suk.jpg)
이재준 시장은 간담회에서 수원시가 직면한 중요 현안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은 다음과 같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경기남부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철도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수도권 내 과밀을 해소하고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수원시를 포함한 특례시들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법적 지원 확대.‘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국가무형유산 등재: 수원시의 역사적 자산을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하여 관광 및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이 시장은 또한, 민선 8기 수원시 후반기 시정 목표인 ‘시민 체감 수원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목표는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비전으로, 이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핵심 사업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원시의 핵심 사업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신분당선 연장 (광교~호매실): 수원의 교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연장을 통한 교통 편의 증대.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수도권 외곽 지역과의 교통망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수원의 교통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인덕원선 및 수원발 KTX 직결사업: 수원과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해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수원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군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군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 제한을 완화하여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촉진.수원 4대 하천 중심의 수변도시 조성: 수원의 하천을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 개발로, 환경 친화적인 도시 공간을 창출.
국회의원들의 협력 의지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시민 누구나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실현할 각종 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협력할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정책간담회한편,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 1회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수원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원시가 직면한 교통 문제와 경제 발전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