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9일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식’ 현장을 방문해 개통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시승식에 참여했다.
![[크기변환]240809 건설교통위원회,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식 현장방문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8/20240811232958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kz3a.jpg)
이날 오후 남양주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비롯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과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4), 이영주 의원(국민의힘·양주1) 등이 참석했다.
10일 공식 개통하는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으로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준공됐으며, 총 사업비 1조 3,916억원을 투입해 6개 공사구간 중 3~6공구는 경기도가 1·2공구는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완료했다.
![[크기변환]240809 건설교통위원회,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식 현장방문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08/20240811233025_6c047c0b36265512536b68fa02be7b3a_vhm7.jpg)
별내선 개통 시 남양주에서 잠실까지는 27분 소요될 예정이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허원 위원장은 “이번 별내선 개통으로 남양주시 등 경기동북부 지역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별내선에는 ‘경기도 안심역사’ 기준이 처음 적용되는 만큼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은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설치 세심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 송출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