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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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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다"

- 김 지사가 소속정당 민주당에 대해 "신뢰의 위기다.민심 떠나고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에게 해당하는 말" 일침 -

- 이 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추진 협약 위반한 김 지사에 대한 용인·수원·성남·화성시민 비판여론 크다...본인 처지 직시하라" -

- "용인 등 4개 시 시민들의 여러 대화방 글들 보면 김 지사가 직면한 신뢰 위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

-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해 누가 옳고 그른지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김 지사는 1 대 1 토론장에 나오라" -

[크기변환]8-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JPG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은 신뢰의 위기다. 민심이 떠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공동추진 협약정신을 저버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처해 있고, 도민 민심이 떠나고 있음을 직시하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잇는 사업이다. 용인ㆍ수원ㆍ성남ㆍ화성시 등 4개 시의 공동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가 나와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2023년 2월 2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ㆍ성남ㆍ화성시장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2024년 6월 광역자치단체별 광역철도사업 3개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테니 우선순위를 정해서 내라고 했을 때 김 지사와 경기도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해서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김 지사는 4명의 시장들과 상의는 커녕 설명도 하지 않았고, 경기도도 4개 시에 사전에 알리지 않고 슬그머니 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은 기존의 GTX C노선 연장, GTX GㆍH 신설을 의미하는데, 경기도는 이 3개 사업에 12조 3천억원이 들어가고, 49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경우 사업비 5조 2천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돼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나 타당성에서 훨씬 좋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상일 시장은 “김 지사는 2023년 2월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함께 의논하고 함께 추진할 것이며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공언하고서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그런 김 지사야말로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당의 처지는 알고 본인의 처지는 모르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김 지사는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 1~3위로 정할 때 시장들과 상의 한번 하지 않았으니 '함께 의논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며, 협약 후 지금까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ㆍ차관을 만나 부탁 한번 하지 않았으니 '중앙정부 건의도 앞장서겠다'고 말도 거짓"이라며 "이처럼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김 지사를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들이 꼭 실현되길 원하는 사업이고,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심한 용인~서울 고속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느끼는 경기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핵심사업"이라며 "김 지사가 시장들과 협약을 위반하고 식언(食言)까지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데 대해 4개 시 시민들이 실망하고 성토하는 등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이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는 본인이 한 말이  본인에게 해당하는 것임을 깨닫고 자신의 처지부터 살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등 4개 시 시민 1만명 이상이 순식간에 의기투합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한 청원을 경기도에 냈고, 4개 시 시민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여러 대화방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면 김 지사가 얼마나 큰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지사는 정치적 의도로 당내 경쟁자를 겨냥해 '신뢰 위기' 운운한 것같지만 자신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인식하고 용인 등 4개 도시 420만명 시민들의 신뢰부터 회복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BC값 1.2)과 GTX플러스 3개 사업의 경제성, 타당성을 도민들이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GTX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값을 각각 공개하라는 요구,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누가 열심히 일했고, 누가 나태하게 처신했는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주장 중 어느쪽이 옳고 그른지 도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이상일 - 김동연 1 대 1 토론을 하라는 요구에 김 지사는 응해야 한다"며 "김 지사가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 계속 기피하고 있다는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민심도 떠나고 있으니 김 지사가 신뢰 상실, 민심 이반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터 당당한 태도로 행동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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