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25년부터 동탄권역을 포함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맡게 될 6개 대행업체의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행정의 개선과 청소 사각지대 최소화,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실질적인 청소행정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크기변환]2. 생활폐기물 간담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619591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a00.jpg)
간담회에서는 동탄 내 청소 취약지구와 민원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 대한 실무 공유와 연락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되었다. 화성시는 기존의 일률적인 청소서비스를 넘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청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청소행정의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청소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세밀한 지역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더 나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의 역할 강화이번 간담회에서는 사회적기업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들이 청소행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특히 화성시는 사회적기업들이 시민맞춤형 청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행업체들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석 화성시 환경위생과장은 “사회적기업들이 시민맞춤형 청소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을 향한 준비화성시는 2025년부터 새롭게 편성될 대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 취약지구와 민원상습 발생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새해에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청소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행업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강석 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생활폐기물 수거에 임해 주신 대행업체 직원들께 감사드리며, 2025년에는 시민맞춤형 청소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 및 기대효과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청소행정 서비스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방안으로, 지역 맞춤형 청소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소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원 해결을 위한 세밀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청소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