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덕풍3동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덕풍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10월에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덕풍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서 “교통·보행 편의 증진에 최선”.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522174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yk0g.jpg)
이현재 시장은 덕풍동 225-9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덕풍동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덕풍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 덕풍3동 주민과의 대화서 “교통·보행 편의 증진에 최선”.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522175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hnx.jpg)
또한, 이 시장은 풍산고등학교 학생들이 비 오는 날 흙탕물에 젖지 않도록 학교 주변 도로 보수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풍산고 학생회장 김보석 씨는 "학생들이 통학길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특히 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올해 내로 통학길 보수공사를 완료해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학교 주변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킥보드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킥보드 무단 방치가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킥보드를 무단 방치할 경우, 조례를 개정하여 이를 견인 조치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책을 약속했다.
풍산근린3호공원 안전대책 마련
이날 주민들의 의견 중에는 풍산근린3호공원 내 호수 주변의 안전 문제도 제기됐다. 일부 초등학생들이 호수를 넘어가는 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제안에 대해 이 시장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출입금지 안내 표지판을 세울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로, 하남시의 공공시설 안전 관리에 대한 시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체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 활용 방안 제시
하남시의 원도심과 신도시에 위치한 공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도 있었다. 이 시장은 "하남시의 '걷기 좋은 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남시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 반영 및 지속적 소통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시는 이번 대화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