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용진)는 10월 28일 고양시 상탄초등학교에서 푸른나무재단, 일산서부경찰서,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과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기념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8105035_2a92d4273226c8478865eb8852621ce4_1ywm.jpg)
이번 캠페인은 GH 임직원, 푸른나무재단 관계자, 일산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상탄초 교장 및 학생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등굣길에서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구호를 외치며, 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어서 진행된 ‘찾아가는 예방교육’에서는 푸른나무재단 소속 전문 강사들이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별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에서는 사이버 사칭, 악성 댓글, 단체대화방 따돌림 등 디지털 폭력의 심각성을 다루며 학생 스스로 올바른 온라인 소통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GH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년째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수원 산의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번째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민단체와 협력한 ‘청소년 안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활동은 경찰·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협력사례로 평가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디지털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GH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