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가 태블릿PC를 통한 전자파일 활용을 통해 시 예산 절감에 나섰다. 이 혁신적인 변화는 오는 3월 18일 개회하는 제240회 임시회부터 전면 적용된다.
지난 18일,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간담회에서는 전자파일 활용을 위한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크기변환]사진 2) 화성특례시의회 본회의 전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702400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1zpx.jpg)
이에 따라, 기존에는 각 의원에게 제본도서 4부로 제공되던 자료를, 제본도서 1부와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파일 3부로 변경하여 제공하기로 결정됐다. 이 방식은 의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자료 제공을 목표로 하며,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번 변화로 화성특례시는 연간 97,588천 원(66%)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A4 257박스 분량(70%)의 종이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인 의정활동을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변환]사진 1)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간담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702402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cqr.jpg)
전자파일 시스템은 단순히 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을 넘어서, 화성특례시의회의 의정활동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화성특례시와 화성특례시의회 간의 도서류 제공 절차를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배정수 의장, "효율성 향상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번 전자파일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예산 절감과 종이 사용 감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의정 활동의 효율성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39회 임시회 개최와 향후 계획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주요 안건들에 대한 최종 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내용은 조례안과 예산안 등 다양한 행정안건들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어 있으며, 태블릿PC 전자파일 활용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제240회 임시회에서는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의정 활동이 기대된다.
화성특례시의회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화성특례시의회의 전자파일 시스템 도입은 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화된 의정 활동으로 화성특례시의회의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변화가 계속해서 이루어질 경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