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는 11월 12일부터 12월 초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시정연설 및 예산안 제안 설명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등 주요 의정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크기변환]2.본회의장 풍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223564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ggm4.jpg)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어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이 이뤄졌으며, 화성시장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의회 자치법규 정비 일괄개정조례안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활동 소송비용 지원 전부개정조례안 ▲특이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조례안 등 다수의 일반안건이 상정돼 심의됐다.
■ 13일부터 각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본격 시작13일부터는 기획행정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13일에는 장안면·우정읍·팔탄면 등 읍·면·동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가 실시되며, 14일에는 병점·기배·반월·동탄 등 주요 동 행정에 대한 감사가 이어진다.
이후 17일부터는 본청 실·국·소 및 사업소, 출장소, 공사·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기획조정실·자치행정국·복지국·농정해양국 등 시 본청 부서 ▲농업기술센터·보건소·맑은물사업소·도시기획단 등 사업소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FC,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등 공사·재단 기관이 감사 대상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025년도 주요 시책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된 정책 방향을 검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2026년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의행정사무감사가 끝난 후에는 2026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이어진다.
화성특례시는 2026년 예산안에서 ▲시민 안전 강화 ▲지역경제 회복 ▲균형발전 ▲복지 인프라 확충 등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도록 꼼꼼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특례시에 걸맞은 책임 의정과 시민 중심의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