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회(위원장 전용기 국회의원)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용기 의원을 비롯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화성시의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대중교통, 주민편의시설, 공원, 지역경제 등 여러 분야의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주요 안건들은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들이었으며, 각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이 모색됐다.

가장 먼저 논의된 안건은 ‘서울행 광역버스 동탄1동 및 동탄5동 중간 출발 추진’이었다. 동탄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서울행 광역버스의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광위와 경기도에 중간배차를 건의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2층 전기버스 도입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져, 교통 체증 해소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한 대책이 논의됐다.

‘동탄역 접근성 확보를 위한 동탄순환버스 추진’도 주요 안건 중 하나였다. 동탄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요구가 많아, 단기적으로 동탄순환버스 1개 노선(10대)을 시범사업으로 검토하고, 장기적으로는 버스노선 개편용역을 통해 교통취약지의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석우동 58번지 주민편의시설 건립을 위한 용역 추진’도 논의됐다. 석우동 58번지 일대는 동탄1 도시계획사업으로 개발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문화·체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문화, 체육, 공공청사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건립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개나리 공원 상가 활성을 위한 공원 리모델링 및 주차장 확보’가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개나리 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과 녹지를 조성하여 특색 있는 공간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도로면을 활용해 204면 규모의 유료 노상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동탄 썬큰공원 리모델링’ 역시 주요 안건이었다. 개장 이후 노후화된 공원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여가문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리모델링 기본구상 용역을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여러 추가 안건이 논의되었다. 동탄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동탄 남·북광장 공영주차장 타워 설립 검토, 큰재봉공원 배수로 및 산책로 개설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 환경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전용기 국회의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화성 정지역에 많은 민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많은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화성시가 도약하고 최고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가 항상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택시총량제 도농복합도시 특례 유지를 통한 택시 증차와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해 주신 전용기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 외에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들에 대해 하나하나 현장을 돌아보고,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현안을 다루며, 화성시의 교통, 생활 편의시설, 공원,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선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전용기 의원과 정명근 시장을 중심으로 한 화성정 지역위원회와 화성특례시의 협력은 앞으로도 화성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