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민설명회는 공공주택지구 내 GH가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안산시 건건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향후 개발 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보상 관련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크기변환]설명회 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123160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hizf.jpg)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경기도, G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등 총 5개 기관이 공동 시행하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 조성 사업이다. 총면적 약 292만㎡ 부지에 주택과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GH는 이 중 안산시 건건동 일대의 보상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이에 따라 GH는 토지소유자 및 거주민들의 권리 보호와 신속한 보상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한 것으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보상 절차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설명회에 500여 명 참석… 주민 질의 집중이날 설명회에는 건건동·사사동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석해 보상 일정과 절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경기도의회 김태희 도의원,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시청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정·행정의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는 △사업 개요 및 추진 경과 설명 △보상 절차 및 기준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시점, 평가 방식, 보상 기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보상이 늦어질 경우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속한 절차 이행을 요청했다.
■ GH “신속 보상 위해 주민 협조 절실”… 김용진 사장 “책임 있는 개발 약속”GH 관계자는 “현재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상 산정을 위한 필수 절차”라며 “신속한 보상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GH는 주민 여러분의 삶과 직결되는 보상 문제에 있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투명한 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앞으로도 GH가 참여하는 도내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설명회 등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단순한 택지개발을 넘어, 주거 안정, 지역 균형발전, 교통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공공적 목표를 지닌 복합개발사업이다.
특히 GH, LH, 군포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등 국가·지방공기업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추진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GH는 주민 의견 수렴 및 보상 협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보상 완료 후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공공주택 조성 단계로 본격 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