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은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혜원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수석·정책수석·경제수석 등 주요 수석단과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양평군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 출범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123500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mgg3.jpg)
양평군은 2023년 기준으로 상수도 보급률이 약 81%로, 경기도 31개 시·군 평균인 98%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일부 읍·면 지역에서는 마을 상수도 혹은 지하수에 의존하며, 수질 불안과 단수 피해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같은 해 기준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980원, 일반용은 2,032원으로, 경기도 평균(가정용 525원, 일반용 1,181원)에 비해 거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해당 특별위원회는 상수도 보급 활성화, 수도요금의 합리적 산정, 그리고 상수도 공급·소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설립되었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양평군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 출범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123505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xr7.jpg)
백현종 대표의원은 행사에서 “양평군이 겪고 있는 ‘물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위원회를 전격 출범했다”며, “보급률 향상과 수도요금 경감 등 실효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특별위원장은 “깨끗한 물을 지켜온 양평의 희생이 정당히 보상받고, 물과 삶이 조화롭게 순환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 위원회는 현장을 듣고 문제를 풀고 제도를 바꾸는 실천 중심의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위원회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및 주민 간담회 개최
상수도 보급률 제고를 위한 실태 조사 및 정책 연구,수도요금 체계 및 상수도 공급 방식의 제도 개선 건의,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실행 가능한 로드맵 수립
![[크기변환]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양평군 상수도 불균형 해소 특별위원회 출범 (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212351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3by.jpg)
이번 특별위원회 출범은 양평군이 오랫동안 수도권 식수원 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인해 누려야 할 도시개발 및 인프라 확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상황을 개선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물 복지의 형평성”을 주제로 제기된 이번 논의는 단순히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 수도요금 부담 완화라는 복합적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