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연구는 지방의회 내 교섭단체 대표의 리더십 유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민주성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지미연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교섭단체 제도 전반의 제도 개선 및 조례 개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기변환]251017 지미연 의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리더십 관련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1722413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3jy3.jpg)
이날 보고회에서 지 의원은 “의회의 운영은 교섭단체의 정책기조나 방향에 따라 좌우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특히 예산안·결산안 심사, 상임위원회 운영, 집행부 견제 등 의회의 전반적인 기능 수행에 있어 교섭단체 대표의 리더십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민주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는 단지 의회 내 절차의 효율성 향상을 넘어서, 궁극적으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크기변환]251017 지미연 의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리더십 관련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1722420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omhg.jpg)
정책연구의 책임을 맡은 김선희 한경국립대학교 교수(경인행정학회 회장)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과업 수행 계획과 연구 방법론, 추진 방향 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교섭단체 대표의 리더십을 유형화하고, 그것이 의회 운영의 효율성, 공정성, 투명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며, “도출된 연구 결과는 향후 교섭단체 제도 운영의 실질적인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이에 대해 “교섭단체 리더십이 의회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도민의 복지·교육·경제·안전 등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의회의 운영을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 연구 결과 바탕으로 조례 개정 및 제도 개선 추진이번 정책연구는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 의원은 관련 조례 개정과 제도 개선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미연 의원은 “최종 연구 결과가 단순히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개선과 의회 운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정책연구를 계기로 교섭단체 제도의 투명한 운영과 리더십 체계의 내실화를 도모하며, 궁극적으로는 도민을 위한 책임감 있는 의회 운영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