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종현(수원7)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11일(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방향성 없는 도시농업 사업에 대해 지적하며, 경기도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크기변환]241111 최종현 의원, 도시농업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해 시범사업 추진 해야 제안.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1/2024111200201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iqy6.jpg)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민과 접점에 있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경기도농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도시농업 사업은 매우 협소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경기도의 경력유지여성, 중장년, 노인 등 도시농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깊게 고민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귀농ㆍ귀촌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시에서 농업을 하는 도시농업인에 대한 지원 및 시범사업을 추진해 줄 것”이라고 건의하였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올해 임대주택 등을 이용해 도시농업 보급을 추진해 보았지만, 생각만큼 호응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하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의원님의 의견을 종합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최종현 대표의원은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경기도청 농수산생명과학국,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하며, “경기도의 도시농업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3개 부서가 심도 있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