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파주, 안성, 평택 등 경기도 내 6개 산업단지에 위치한 장기 미매각 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18필지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판매촉진 방안을 적용해 공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GH가 지난 9월 발표한 ‘3차 판매촉진책’의 후속 조치로, 장기간 미매각된 토지를 조속히 공급하고 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크기변환]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사옥 전경사진_가로형.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15101133_d4f2d0a037c2bbe08492b2aecf09d149_78il.jpg)
GH가 이번에 적용하는 판매촉진 혜택은 다음과 같다.
분양가 15% 할인 (직전 공급예정가격 대비) 할부이자 전액 면제 선납 할인 혜택 제공 계약금 비율 완화: 기존 10% → 5%
납부기한 대폭 연장: 기존 2년 → 최대 5년
이 같은 조건은 토지 매입 시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초기 투자비용과 금융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산업단지 입주를 고민 중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총 공급예정금액 140억 원…평택오성·파주선유 비중 높아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총 18필지, 공급예정금액 약 140억 원 규모로 구성됐다. 산업단지별로는 다음과 같다.
파주선유: 9필지, 약 55억 원, 파주월롱: 1필지, 약 10억 원, 파주당동: 1필지, 약 2억 원, 안성원곡: 1필지, 약 1억 원
평택오성: 5필지, 약 56억 원, 장안첨단: 1필지, 약 13억 원
특히, 평택오성산업단지와 파주선유산업단지는 각각 56억 원, 55억 원 규모로 공급 물량이 집중돼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 산업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회복 기대GH는 이번 공급이 단순한 미매각 토지 해소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산업단지 기반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이고, 유휴 토지를 조기에 공급해 산업단지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우수한 입지와 혜택이 결합된 기회인 만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공급 정보 확인 및 문의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공식 홈페이지(www.gh.or.kr)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GH 산단판매부(031-220-3026)**로 문의하면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