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금)

  • 흐림속초14.9℃
  • 맑음13.1℃
  • 맑음철원14.0℃
  • 맑음동두천16.3℃
  • 맑음파주14.2℃
  • 맑음대관령4.0℃
  • 맑음춘천13.4℃
  • 맑음백령도14.0℃
  • 맑음북강릉11.3℃
  • 맑음강릉12.1℃
  • 맑음동해11.7℃
  • 연무서울18.3℃
  • 맑음인천16.4℃
  • 맑음원주15.1℃
  • 흐림울릉도13.8℃
  • 맑음수원15.7℃
  • 맑음영월10.9℃
  • 맑음충주13.1℃
  • 맑음서산14.3℃
  • 맑음울진12.7℃
  • 맑음청주17.0℃
  • 맑음대전15.3℃
  • 맑음추풍령10.5℃
  • 맑음안동11.9℃
  • 맑음상주12.6℃
  • 구름많음포항16.6℃
  • 맑음군산14.2℃
  • 맑음대구14.5℃
  • 맑음전주15.8℃
  • 구름많음울산14.5℃
  • 맑음창원16.1℃
  • 맑음광주16.1℃
  • 맑음부산15.8℃
  • 맑음통영15.6℃
  • 맑음목포16.3℃
  • 맑음여수16.6℃
  • 맑음흑산도16.3℃
  • 맑음완도14.7℃
  • 맑음고창14.0℃
  • 맑음순천9.5℃
  • 박무홍성(예)14.9℃
  • 맑음14.0℃
  • 흐림제주17.8℃
  • 맑음고산17.0℃
  • 구름많음성산18.1℃
  • 흐림서귀포18.0℃
  • 맑음진주11.5℃
  • 맑음강화14.4℃
  • 맑음양평15.4℃
  • 맑음이천15.1℃
  • 맑음인제10.7℃
  • 맑음홍천13.0℃
  • 맑음태백6.7℃
  • 맑음정선군10.0℃
  • 맑음제천10.9℃
  • 맑음보은11.9℃
  • 맑음천안12.9℃
  • 맑음보령14.4℃
  • 맑음부여13.6℃
  • 맑음금산11.4℃
  • 맑음14.5℃
  • 맑음부안14.8℃
  • 맑음임실11.9℃
  • 맑음정읍14.9℃
  • 맑음남원13.9℃
  • 맑음장수8.8℃
  • 맑음고창군14.5℃
  • 맑음영광군14.3℃
  • 맑음김해시14.9℃
  • 맑음순창군13.2℃
  • 맑음북창원15.2℃
  • 맑음양산시16.6℃
  • 맑음보성군13.1℃
  • 맑음강진군12.8℃
  • 맑음장흥11.8℃
  • 맑음해남15.0℃
  • 맑음고흥12.6℃
  • 맑음의령군10.5℃
  • 맑음함양군9.6℃
  • 맑음광양시15.7℃
  • 맑음진도군12.0℃
  • 맑음봉화8.1℃
  • 맑음영주10.8℃
  • 맑음문경11.9℃
  • 맑음청송군10.6℃
  • 맑음영덕12.0℃
  • 맑음의성10.0℃
  • 맑음구미12.3℃
  • 맑음영천12.4℃
  • 흐림경주시16.7℃
  • 맑음거창8.8℃
  • 맑음합천11.6℃
  • 맑음밀양12.8℃
  • 맑음산청11.0℃
  • 맑음거제14.2℃
  • 맑음남해15.4℃
  • 맑음14.4℃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자수첩" 6.3 지방선거, ‘전과·철새·기회주의’ 끊어내야 정치가 산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자수첩" 6.3 지방선거, ‘전과·철새·기회주의’ 끊어내야 정치가 산다

다가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질문과 마주하고 있다. 정치가 과연 국민과 시민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일부 정치인들의 생존 수단에 불과한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다.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전과가 있는 인물을 공천하는 정치, 이를 아무 기준 없이 눈감아주는 정치, 책임보다 계산이 앞서는 정치. 이제는 끝내야 할 때다.

[크기변환]조혜영_ALTools_AIUpscaler_ALTools_AIUpscaler.png

       경기티비종합뉴스 조혜영 본부장- 

공직은 결코 특권이 아니다. 공직은 무거운 책임이다. 법을 어긴 전력이 있는 인물이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다시 공직에 도전하고, 이를 걸러내지 못하는 정치권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신뢰 붕괴를 의미한다.

그동안 반복되어온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변명도 더는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국민은 ‘최소 기준’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후보자 면접과 검증 절차는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관문이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어느 때보다 냉철하고 엄정한 기준으로 후보자를 가려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거리가 멀다. 친분을 앞세운 줄서기, 급조된 눈도장 정치, 특정 정치인의 영향력이 작용하는 이른바 ‘훈수 정치’까지, 낡은 관행이 여전히 공천 과정을 흔들고 있다. 공정과 원칙은 사라지고 이해관계와 계산만 남은 모습이다.

 

더 심각한 문제도 있다. 지역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던 정치인이 선거구 일부 변경이나 유불리를 이유로 더 유리한 곳을 찾아 이동하며 재선을 노리는 행태다. 이는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명백한 배신이자, 전형적인 철새 정치, 기회주의 정치에 다름 아니다.

 

지역구는 필요에 따라 버리고 옮길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주민과의 신뢰로 맺어진 책임의 자리다. 그 책임을 외면하는 순간, 공직자로서의 자격 또한 스스로 내려놓는 것이다.

이제는 분명한 선이 필요하다. 전과자 공천, 철새 정치, 기회주의적 이동, 준비되지 않은 후보. 이 모든 것은 단호히 배제되어야 한다. 이는 결코 과도한 요구가 아니다. 국민과 시민이 요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선거를 넘어선다. 정치가 변화할 것인지, 아니면 끝까지 무너질 것인지가 결정되는 분기점이다.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시민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기준을 무너뜨린 정치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그리고 그 심판은 이번 선거에서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