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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 "교육 대전환 이뤄 세계 최고 교육 중심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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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경기티비종합뉴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 "교육 대전환 이뤄 세계 최고 교육 중심지 만들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AI시대 맞는 교육개혁·교권 회복 추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경기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강한 개혁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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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2.82%(355만2520표)를 득표해 47.17%(317만2991표)를 얻은 임태희 후보를 5.65%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처음으로 보수 교육감 체제를 경험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진보 성향 교육감 시대를 맞게 됐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안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은 경기교육 대전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고 경기교육의 자부심을 되찾아 경기도를 세계 최고의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저를 여기까지 태워다 주었다"며 "도민과 교육계의 뜻에 따라 교육을 바꾸는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 당선인은 앞으로의 교육 철학에 대해 "산업시대의 '분류와 선발의 교육'에서 AI시대의 '성장과 탐구의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교실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같은 답을 외우게 하는 낡은 교육 시스템을 끝내고, 학생들이 등교가 설레는 학교, 교사들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당선인은 가장 먼저 추진할 핵심 과제로 '교권 회복'을 제시했다.

그는 "교사가 무너지면 교육도 무너진다"며 "정당한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교사가 개인적으로 형사 책임을 지지 않도록 면책권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교사 개인이 민원을 감당하는 구조를 개선해 교육청이 책임지는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당선인은 경기교육의 미래 전략으로 사람 중심의 AI 교육체계 구축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기AI교육원을 설립하고 학생들의 초·중·고 교육활동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AI 이음플랫폼'을 구축해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교원들의 행정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입시 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안 당선인은 "현재의 상대평가 중심 입시제도로는 AI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기 어렵다"며 "수능을 절대평가 기반의 자격고사 형태로 전환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육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안 당선인은 "경기교육은 과밀학급과 학교 소멸 위기라는 상반된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신도시 지역은 과감한 학교 신·증설을 추진하고, 농어촌과 북부 지역은 통합운영 모델과 특성화 학교 육성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폭력 대응 방식도 처벌 중심에서 회복적 정의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경기AI교육원 설립 ▲독서·예술·스포츠 교육 활성화 ▲민주시민교육 복원 ▲교사 정치 기본권 보장 ▲교육지원청 권한 강화 ▲교권 보호 및 면책권 도입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책으로 세상을 읽는 힘, 예술로 마음을 표현하는 힘, 스포츠로 몸과 마음을 키우는 힘이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진짜 경쟁력"이라며 독서·예술·스포츠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감의 권한을 과감히 내려놓고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인사권과 예산권을 갖는 '26명 교육감 시대'를 열겠다"며 교육자치 확대 의지도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교육계의 불의와 불평등, 부조리한 관행을 혁파해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며 "강요 대신 자율을, 비상식 대신 원칙을 세우는 교육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만적 경쟁으로부터 아이들을 해방시키고 토론과 질문이 살아있는 창의적인 교실을 만들겠다"며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새로운 경기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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