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8일, ‘안양 인덕원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 기획 디자인 공모’에서 최종 당선된 3개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안양 인덕원 일대의 도시개발 사업을 통해 새로운 경기도형 컴팩트시티와 복합환승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세 가지 창의적인 디자인이 선정됐다.
GH는 안양 인덕원 주변 약 15만㎡의 부지에 산업, 주거, 문화 기능이 고밀·압축된 초역세권 컴팩트시티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 중 핵심 시설인 복합환승시설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크기변환]1. 대표이미지(나우동인).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823220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7u1x.jpg)
각 당선작은 컴팩트시티 복합환승시설의 랜드마크 디자인, 환승시스템과 동선 계획, 기능 간 연계 및 보행 네트워크를 포함한 입체적 도시 공간 계획을 제시했다.
![[크기변환]2. 대표이미지(행림).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823222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9bi.jpg)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더 플랫폼시티(The Platform City)’를 제안하며, 도시와 자연의 접점에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일터·삶터·놀터를 연계한 환승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민을 위한 공공마당을 담았다.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그린 프롬나드(Green Promenade)’라는 보행 친화적 녹색 도시를 구상하며, 이를 인덕원의 상징적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할 계획을 제시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 ‘노드 스케이프(Node Scape)’라는 개념을 제안하며, 다층 도시 복합체와 입체 보행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 거점을 통합하고, 이동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복합문화 환승시설을 구성했다.
![[크기변환]3. 대표이미지(건원).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823224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64h.jpg)
김세용 GH 사장은 “당선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기도형 컴팩트시티와 복합환승시설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향후 발전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지역 경제와 생활 편의를 더욱 개선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GH의 공식 홈페이지(www.compactc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 전시’ 코너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접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안양 인덕원 일대를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며, 향후 복합환승시설을 포함한 전체 컴팩트시티 개발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