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24일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추진 시 단순 설치에 목적을 둘 것이 아니라 현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해 실제로 급식실 환기에 도움이 되는 환기시설을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크기변환]231124 장한별 의원,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시설 개선사업 실제 현장에서 도움되는 시설로 진행해야...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11/20231127120103_b25fe213089f44c5cba6d4be54ad3e81_cyco.jpg)
이날 장한별 의원은 언론에서도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에 대해 “타 지자체에서 예산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놓고도 공간을 다 수용하지 못하는 용량으로 인해 재설치를 진행하는 문제와 설비 불량으로 인한 재설치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초기설치 시 확실한 용량 계산 등을 통을 통해 급식실에 확실한 환기가 이루어지는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장 의원은 “학교 급식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기질이다”며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환기시설 설치를 조속히 진행하고 설치 시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대외협력국장은 “일부 학생이 증가하는 학교에서 급식실 환기설비의 용량을 맞추지 못해 문제가 되는 곳이 있다”며 “이런 부분까지 잘 살펴서 문제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