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1일 시 청사 1층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기간인 1월 4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휴일·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크기변환]11-1. 용인특례시, 시 청사 1층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2/2024123120002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i5j.jpg)
이날 분향소를 찾은 이상일 시장은 방명록에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시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으로 조문단을 파견하고, 유가족들을 위한 식료품과 방한용품 등을 지원했다.
![[크기변환]11-2. 3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2/2024123120003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gm9g.jpg)
시는 앞서 이번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행사 일부를 취소·연기하고, 국가 애도 기간동안 시를 비롯한 읍면동 청사에 조기 게양, 전 직원들이 근조 리본을 착용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