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과천시 주거취약계층 집단 거주지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먼저 과천시 경마공원역 근처 비닐하우스 409세대·655명이 거주하는 꿀벌마을을 찾아 주거 상황과 현장 시설 등을 살펴봤다.
![[크기변환]과천시 폭염 대응 현장 점검(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8/20230817222322_91df2b5c6ef60f24b71adc6b8bd419f7_aqpl.jpg)
이어 꿀벌마을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마을회관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여부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거시설을 찾아 주민 고충을 들었다.
꿀벌마을은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매주 1~2회씩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기초생활수급비·생필품 제공과 비닐하우스 수리, 폭염 예방용품(선풍기, 얼음생수, 냉감이불, 부채, 양산)을 지원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폭염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 거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실시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