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양지면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서 제45회 합동위령제 참석해 희생자 추모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열린 제45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크기변환]12-2. 6일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이상일 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0618552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xfot.jpg)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박창무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 지역 내 단체 관계자와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추도 의식, 추념사·추도사, 조가 연주와 제창, 진혼무,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크기변환]12-1. 6일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이상일 시장과 합동위령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0618553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8bt6.jpg)
이상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고대부터 자유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유를 얻지 못하면 우리는 평등해질 수가 없다”며 “선배 세대들이 목숨을 바치면서 자유를 지켜낸 모습만 봐도 자유는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크기변환]12-3. 6일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이상일 시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0618554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zwd.jpg)
이 시장은 “우리가 매년 위령제를 지내는 것은 1990년 9월 21일 희생당하신 분들의 고귀한 넋을 우리가 면면히 잘 이어받아 선배 세대가 소중하게 지킨 이 나라를 더욱더 발전시켜 후배 세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며 “호국영령의 넋이 하늘나라에서도 늘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크기변환]12-4. 6일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이상일 시장이 헌화 후 추모를 하고 있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0618555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gq8.jpg)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은 1950년 9월 21일 용인·화성·수원 등지에서 끌려와 양지면 대대리에서 북한군에 학살당한 민간인 187명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1985년 4월 세워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는 당시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자 매년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