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하여 국비와 지방비를 5:5 비율로 매칭하여 추진됐다.
![[크기변환]하남시청 전경(겨울).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620051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vqnf.jpg)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시 전역에 대한 3차원 건축물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하고,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를 제작했다. 이는 첨단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성과로, 스마트 도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는 기존의 1:5000 지형도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도시의 세부 인프라 요소들까지 상세하게 담아냈다. 맨홀, 가로등, 신호등 등과 같은 도시 시설까지 정밀하게 반영되어, 기존 지도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보다 정확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스마트 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하남시의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은 향후 도시계획,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고정밀 공간정보 데이터는 도시계획,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도시로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간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첫걸음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디지털트윈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하남시는 향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고 스마트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가상 공간에서 실제 도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예측을 가능하게 하여, 도시 문제 해결 및 효율적인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통해 첨단 공간정보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 완료는 하남시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