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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작은 바가지론 들고 나선…행정을 향한 묵직한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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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작은 바가지론 들고 나선…행정을 향한 묵직한 쓴소리

- '아주레미콘 문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대체 부지 확정 촉구' -

- 민속촌 문제 지적하자 '어불성설' 조롱, 법적 대응까지…과연 협치인가 -

[크기변환]20250423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3.박희정 의원(1).jpg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흥구 상하동 '아주레미콘 공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집행부 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아주레미콘 공장은 1983년부터 가동되며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분진, 악취, 소음 피해를 안겨왔다"며, "아스콘 냄새로 밤잠을 설치고,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생활, 아이들의 아토피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이어, "도심부적격 시설 용도치환을 위해 2021년에서 2025년까지 2단계 주거용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계획이 없다”며, “시는 대체부지를 신속히 확정하고, 근본적인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난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시 집행부의 대응 태도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 의원은 "한국민속촌 하천점용 허가와 관련해 '시장이 모든 걸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워진 과정과 협치를 지적한 발언에 대해, 집행부는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조롱 섞인 답변서를 보내더니, 이번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검토했다’는 공식 문서를 시의회에 송부하며 이것이 과연 협치냐”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언급하는 것은 단순한 반박이 아니라 위협과 협박이 아니냐"며, "이런 권위주의적인 방식으로 의회의 역할을 억누르려는 대응에 심각성을 느낀다. 이런 태도는 시정의 건강한 토론 문화를 해치고 행정과 의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장은 본 의원의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다’는 표현을 두고 '어불성설', '어이없다'는 말로 조롱했으나 그 표현은 성과뿐 아니라 과정도 존중하자는 뜻이었다며 과정을 함께한 의회, 시민, 실무부서의 노력을 지우지 말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장에게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법적 대응을 언급하기보다는 과정을 존중하고 그 공을 나누는 것이 협치이다. 갈등을 풀어가는 것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작은 바가지로는 큰 강물을 담을 수 없듯이 협치와 행정이라는 큰 물줄기를 담기 위해 지금까지의 대응은 너무 작고 얕았다고 강조하고 시민을 중심에 둔 협치를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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