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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라디오에서 용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시의 도로 인프라 구축 상황 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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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라디오에서 용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시의 도로 인프라 구축 상황 등 설명

- 이상일 시장, 10월 31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출연…‘통합 도시브랜드’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설명 -

-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리는 ‘관광혁신 서밋 2025’에서 대한민국과 용인을 알리는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 -

- 이상일 시장 “반도체는 속도가 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 내려면 보상ㆍ이주 원활해야"-

- 이 시장 “원 계획에는 없던 포천~세종고속도로 ‘동용인IC’ 개설 위한 국토교통부 승인 받은 만큼 처인구 주민 교통 편의 크게 증진될 것...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승인도 받았으므로 기흥구 동백지역, 구성ㆍ보정ㆍ마북동 시민들 교통 편의도 크게 좋아질 것"-

[크기변환]2.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월 31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했다..jpg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월 31일 오전 ‘YTN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28년만에 새롭게 제작한 도시브랜드가 가진 의미, 지역내 도로 교통 인프라 구축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스페인의 4대 도시 중 하나인 세비야시와 우호 협력관계 체결을 통해 용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시의 국제교류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28년만에 새롭게 정비한 용인특례시의 ‘통합 도시브랜드’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1996년 용인이 시로 승격을 했고, 당시 인구는 26만명이었는 데 지금은 110만을 넘어섰다. 28년된 도시브랜드가 세가지 정도 있었지만 두 개는 잘 사용하지 않았고, 하나는 좀 진부해 보여서 개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시민 의견을 묻고 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용인 시민의 날’ 축제에서 ‘통합 도시브랜드’를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롭게 만든 ‘통합 도시브랜드’는 용인의 '용'자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맨 위의 원은 용인특례시가 150만 광역시로 가는 여정에 있는 만큼 시민들이 힘을 모으자는 뜻을, 그 아래의 반원은 사람이 손을 위로 올리는 모습인데 이는 도시를 업그레이드해 보자는 뜻을, 맨 아래의 그린 색이 대부분인 원은 반도체 칩을 형상화한 것으로, 첨단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추구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새 통합 도시브랜드에 대해 시민들이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수용 대상지 주민을 위한 세법 개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통상 4년 6개월이 걸리는 국가산단 계획 정부 승인이 지난해 12월 1년 9개월만에 이뤄졌고, 지금 보상 공고 후 감정평가 단계에 돌입했다"며 "속도가 생명인 반도체산업의 특성상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려면 보상ㆍ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 만큼 지난해 보상받는 분들을 위한 양도소득세 감면폭을 넓히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정부에 요청해 관철했고, 지난 8월에는 보상받을 주민들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폭을 넓혀달라고 정부에 요청해 역시 관철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승인으로 용도가 변경됨에 따라 보상받고 이주해야 할 시민들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가 축소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8월 경제부총리에게 소득세법 시행령을 바꿔 비과세 기준을 용도변경 전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경제부총리가 이를 받아들여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방침을 기획재정부가 밝혔는데, 이로써 보상ㆍ이주가 한결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사회자가 ”용인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해 다른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송전선 건설을 반대하며 국가산단 재검토 및 지방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상일 시장은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것으로, 국가산단에 대한 정부 승인이 이미 이뤄졌고 보상 공고를 거쳐 감정평가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 계획을 철회하고 다른 지방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또 “이곳 국가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도 주요 구간을 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기로 결정됐고, 이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이뤄졌으며, 국가산단 북쪽에 69만평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작업도 이미 진행 중”이라며 “반도체의 경우 빠른 속도로 클러스터를 조성해 반도체를 생산해야 하는 만큼 용인의 국가산업단지를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옳지 않고, 다른 지역에선 그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의 도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포천~세종 고속도로가 올해 1월 개통했고, 개통과 함께 처인구 모현읍 쪽 ‘북용인IC’가 같이 열렸다. 올해 말에 처인구 원삼면에 계획된 ‘남용인IC’도 개설될 예정으로, 이는 SK하이닉스가 122조를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도 바로 연결될 예정”이라며 “시는 그동안 북용인IC와 남용인IC 중간에 원래 계획에는 없던 ‘동용인IC’를 개설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는 데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만큼 '동용인IC'까지 개설되면 시민들, 특히 처인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말에는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승인도 받았다"며 "영동고속도로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용인엔 ‘양지IC’, ‘용인IC’, ‘마성IC’가 있는 데 이제 ‘동백IC’까지 생기기 때문에 기흥구 동백지역과 구성동, 보정동, 마북동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매우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동용인IC’는 영동고속도로와 ‘국도17호선’, ‘국도42호선’에 몰리는 차량을 분산할 수 있고, 1000억 규모로 예상되는 사업비는 용인에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자가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제가 선거 때 공약한 반도체 고속도로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화성 양감에서 시작해 경부고속도로로 연결되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국도45호선’과 연결되며, 포천~세종고속도로와 접속이 되어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결되고, 중부고속도로 안성 일죽"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전략환경영향평가만 통과하면 사업은 바로 시작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용인 ‘기흥IC’에서 서울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지하 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데 지난해 8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문을 넘었다"며 "교통이 좋아야 반도체 관련 인재와 시민들이 교통 편의를 누리고, 물류 이동도 원활하게 이뤄지는 만큼 시는 교통망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사회자가 최근 이상일 시장이 스페인 세비야를 방문해 용인과 우호협약을 맺고, 그곳에서 열린 '관광혁신 서밋 2025'에서 한국과 용인의 관광자원을 알린 활동에 대해 질문하자 이 시장은 "세비야는 스페인의 4대 도시이고 관광객 숫자로는 스페인에서 세번째로 꼽히는 도시"라며 "지난해 세비야와 용인특례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고, 이후 세비야 측에서 우호협약을 용인에 먼저 제안해 이번에 협약을 맺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비야에서는 매년 ‘관광 혁신 서밋’이 열리고, 이 행사에는 세계에서 많은 관광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데 올해 ‘관광혁신 서밋’의 메인 데스티네이션 파트너로 대한민국이 선정됐고, 용인특례시는 한국을 대표한 도시로 초대받아 제가 감사패를 받았다”며 “주최 측에서 한 세션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해 우리 대한민국과 용인의 관광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 대표단은 한복을 입고 한국과 용인의 관광자원에 대해 알렸으며, 갓도 가지고 가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타일도 보여주고, 세비야 시장에게 갓을 선물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쓰던 것이라고 설명했더니 매우 좋아하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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