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와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회장 여주현)는 9월 23일 용인시 백암농협에서 ‘추석맞이 찬찬찬(饌贊饌) 밑반찬 나눔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임원진과 백암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및 용인시지부, 백암농협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손수 반찬을 만들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크기변환]IMG_2318.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319463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kltr.jpg)
‘찬찬찬 나눔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장조림, 동그랑땡, 호박전, 나박김치, 송편 등 명절 음식 150인분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대표적인 명절 나눔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백암 성가원’에 쌀 4kg 134포를 추가로 기부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크기변환]IMG_2317.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319465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3an.jpg)
이번 나눔 행사는 농협이 선포한 ‘농심천심(農心天心)’ 10대 과제 중 ‘자원봉사·재능나눔 활동’ 실천 사례로, 지역사회와 농촌 고령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장 밀착형 봉사로 주목받고 있다.
‘찬찬찬(饌贊饌)’이라는 이름에는 가득 찬(滿) ‘찬’, 반찬(饌) ‘찬’, 돕는다는 의미의 ‘찬(贊)’ 이 모두 담겨 있어, 건강과 온정을 가득 채운다는 농가주부모임의 따뜻한 철학을 상징한다.
■ 엄범식 본부장 “농심 실천의 마중물,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 되겠다”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 여러분이 바쁜 농번기와 명절 준비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반찬을 준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야말로 농협이 추구하는 ‘농심천심’ 실천의 모습이다.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여주현 회장 “정성 담은 반찬, 소외계층에 작은 위로 되길”(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여주현 회장도 “추석을 앞두고 직접 만든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농촌의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 농촌 고령화 시대, 밑반찬 나눔은 더 큰 의미현재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식생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농가주부모임이 정기적으로 펼치는 밑반찬 나눔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생존을 위한 지원’이라는 의미까지 더해지고 있다.
■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명절 만들다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농업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지자체·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