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시민유산학술세미나.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300455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f3sj.jpg)
■ 시민 중심의 유산 보전,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유산을 더 이상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 모두의 공유 자산으로 바라보는 관점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생활유산, 기억의 장소, 지역 공동체가 지닌 문화적 자산 등을 재조명하며, 시민 주도로 보전하고 활용하는 ‘시민유산’의 실천적 기반을 논의하게 된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시민유산은 곧 시민의 삶이 담긴 유산이며, 이것이 곧 우리 공동체의 정체성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유산 보존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활용학회, 김준혁 국회의원실 등 관련 기관의 후원 아래 진행되며, 학계·실무·정책 영역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논의의 깊이를 더한다.
▶ 기조 강연 : 이참 시민유산 자문위원회 위원장 “시민유산, 새로운 시대의 유산 개념과 우리의 과제”: ‘시민유산의 개념 정립과 범주 확장: 생활유산과 기억의 장소를 중심으로’ 이동범 (사)국가유산활용학회장
: ‘내셔널트러스트 모델의 한국적 적용과 시민유산기금 조성 전략’
장영기 국가유산청 사무관
: ‘국가유산 거버넌스 법제도 변화와 시민유산의 활동 지원’
종합토론에는 신영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장덕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시민 주도형 유산 보존의 제도화 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 지속 가능한 활용 전략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시민 주도형 문화유산 보전’이라는 경기문화재단의 중장기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경기도 곳곳에 숨어 있는 시민유산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과 지역 정체성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행사 개요행사명: 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 학술세미나
일시: 2025년 10월 24일(수) 오후 2시,장소: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주최: 경기문화재단,후원: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활용학회, 김준혁 국회의원실
문의: ☎ 031-205-3022 / 042-489-8850
✅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이번 세미나는 시민유산과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시민, 연구자, 정책입안자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보전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