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인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예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합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예술인의 창작과 교류, 성장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을 목표로 한다.
![[크기변환]경기 예술인의 집 개관-포스터.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900044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miw3.png)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인을 위한 집이자, 창작의 가능성과 협업의 기회를 여는 플랫폼”이라며, “예술인이 존중받고 지역 문화 생태계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은 유휴 공간의 창의적 재활용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재단은 기존 인계동사무소 1층의 약 197평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다목적홀 ▲회의실 2개 ▲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 상담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마련했다.
‘경기 예술인의 집’은 2025년 하반기에는 준비 및 시범 운영을 거친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간 대관 및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공간 운영은 ‘예술사랑(舍廊)’, ‘청년라운지’, ‘문화예술 교육발전소’, ‘다사리 문화학교’, ‘문화공터(文化空터)’ 등 5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인 창작 워크숍 ▲공연·전시 연계 청년예술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R&D 연수 ▲예술인 아카데미 ▲창업·창직 컨설팅 ▲예술인 네트워킹 등이 마련된다.
개관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공식 개관식이 열리며, 이를 기점으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아트주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트주간은 지역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 예술인의 집은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예술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생태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