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은 2025년 상반기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 용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필수적인 초동대처 용품을 지원하여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용품 지원사업 포스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022413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m24x.jpg)
이번 사업은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초기 대응 용품을 구매하는 기업에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600개 기업을 모집하며, 상반기 모집은 2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 관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과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소기업 규모 기준에 해당하는 제조업 중소기업이다.
 화성산업진흥원 전경.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1022411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x0tl.jpg)
화성산업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4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는 기업은 초동대처에 필수적인 용품들을 구매한 후 해당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위험물질 취급·제조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제조 등 고위험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가스 누출, 유해물질 사고 등은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업장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필수적인 초동대처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기 대응 장비 구매비용을 지원하여, 기업들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화성산업진흥원 김광재 원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투자”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https://platform.hsbiz.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을 포함한 모든 세부 조건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번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 용품 지원사업은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화성산업진흥원은 이번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